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타이거일렉 주가는 종가보다 2.43% 오른 3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타이거일렉의 시간외 거래량은 285주이다.
삼성전기가 AI용 반도체에 주로 사용되는 FC-BGA 기술력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최초로 프로브 카드(Probe Card) PCB 100L이상의 고사양 제품을 양산화 제조한 타이거일렉이 주목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FC-BGA는 전력을 적게 쓰면서 전기 신호를 빠르게 전달하는 차세대 기판이다. 타이거일렉은 국내 최초로 프로브 카드(Probe Card) PCB 100LAYER 이상의 고사양 제품을 양산화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과 PC 등 기존 IT용 고부가 MLCC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장과 서버 및 AI 등 성장 분야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장부품 위주의 사업 재편을 통해 성장을 추진한다.
삼성전기는 AI용 반도체에 주로 사용되는 FC-BGA 기술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인쇄회로기판 전문업체인 타이거일렉은 반도체 후(後) 공정의 검사공정에서 사용되는 PCB를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생산제품의 초고다층화, 고밀도화로 인해 각 층간의 틀어짐 정도가 양품 회수율에 중요한 인자가 되는데, 타이거일렉은 자체 고안해 특허받은 반자동 리벳용 클램핑 장치를 사용함으로써 층간의 틀어짐 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양품 회수율을 극대화 시켰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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