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간외 매매에서 엠젠솔루션 주가는 종가보다 1.62% 오른 2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젠솔루션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2974주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전자가위 치료제 개발 업체를 만나 개발 및 제품화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전자가위 치료제는 2020년 노벨상을 수상한 뒤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처음 상용화된 기술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툴젠 외에 유전자가위 치료제를 개발하는 카스큐어테라퓨틱스와 진코어 관계자도 참석했다.
유전자가위란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문제가 있는 유전자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유전자를 편집 또는 삽입하는 기술을 말한다. 유전자가위 치료제는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다.
박 원장은 “평가원은 규제과학 연구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유전자가위 치료제 개발 및 제품화 과정에서 규제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현장과 소통하며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젠솔루션은 관련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중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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