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아시아 주가는 종가보다 4.27% 오른 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아시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2835주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TSMC, 인텔에 이어 반도체 설계기술(IP) 업체 Arm의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2나노(mn) 공정 기반의 고성능컴퓨팅 칩 양산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개최된 반도체 학술대회 '칩렛 서밋(CHIPLET SUMMIT)'에서 'Arm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rm이 작년 9월에 첫 출시한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은 반도체 에코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Arm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DSP), IP, 설계자동화(EDA) 업체가 서로 협력해 고성능 반도체를 빠르게 개발하고 양산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한편 코아시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내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로 선정됐다. 코아시아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 LED 사업, 카메라·렌즈 모듈 등을 영위하고 있는데 시스템 반도체 사업 부문인 'CoAsia SEMI'가 파트너로 정해진 것이다.
코아시아는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 및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업 Arm의 최고 등급 공식 디자인 파트너로 현재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들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또, 삼성전자 엑시노스(Exynos Processor) 공식 파트너사인 'CoAsia NEXELL'은 고객 맞춤형 핵심 칩과 자율주행 국제규격 ISO26262 기반 Automotive AP에 특화된 칩 설계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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