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주가 급등…생산설비 확충 위해 600만 주 나스닥 상장

김준형 기자

2024-03-07 03:56:04

윙입푸드, 주가 급등…생산설비 확충 위해 600만 주 나스닥 상장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윙입푸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윙입푸드 주가는 종가보다 9.96% 오른 1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윙입푸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28만8204주이다.

이는 윙입푸드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결정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윙입푸드는 생산설비 확충을 통한 생산효율 극대화, 신규 설비 설치를 통한 신규 사업(대체육등) 진출,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나스닥증권거래소에 600만주의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발행하는 신주는 모두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의 근거가 되는 원주로 발행되는 것"이라며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ADR을 발행하고 ADR 발행과 관련한 신주 전량은 해외 예탁기관인 'Deutsche Bank Trust Company Americas'에 예탁된다"고 공시했다

윙입푸드는 600만 주의 나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 59억 원 중 20억 원 가량을 생산라인 투자에 사용해 사업확장 및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 6억 원은 운영자금, 15억 원은 기타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윙입푸드는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신주 수는 600만주다. 신주발행가액은 985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31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도이치방크 트러스트 컴퍼니 아메리카스(Deutsche Bank Trust Company Americas)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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