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주가 급등…CAR-T 치료제 '안발셀' 상업화 기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30620142108589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큐로셀 주가는 종가보다 9.99%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로셀의 시간외 거래량은 8675주이다.
이는 큐로셀이 안발셀(CRC01)의 제2상 임상시험내 코호트 2A(림프종) 탑라인(top-line) 결과 도출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큐로셀은 지난 2021년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거대B세포림프종' 성인 환자와 B세포급성림프모구성 성인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CRC01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다기관, 단일군, 제1/2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안발셀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임상대상자 73명 중 55명인 75.3%였고, 이중 완전관해율은 67.1%, 부분반응률(PRR)은 8.2%로 확인됐다.
안발셀은 큐로셀이 2019년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CD19 CAR-T 치료제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국내 첫 CAR-T 치료제의 상업화가 기대하고 있다. 올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내년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발셀의 시판 시 큐로셀은 전량 직접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큐로셀 본사 옆에 위치한 표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상업용 CAR-T 제조시설은 국내 최대인 1만636㎡ 규모로, 연간 700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안발셀을 만들 수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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