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앤씨앤 주가는 종가보다 9.97% 오른 1743원에 거래를 마쳤다. 앤씨앤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845주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인간 지능에 가까운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본격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반도체 개발할 특별 연구 조직인 'AGI 컴퓨팅랩'을 신설했다.
이번 연구 조직 신설은 글로벌 패권 경쟁이 격해지고 있는 AI 시장에서 AGI 반도체를 앞세워 그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또한 AGI 투자를 확대할 전망인 만큼 삼성전자는 이 조직을 통해 정면 승부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이러한 AGI 칩 개발에 나선 건 AI 시장의 핵심 분야를 정조준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한편 앤씨앤은 뉴로모픽 기반 원천기술 정부과제를 수행한 바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앤씨앤은 ‘스마트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위한 뉴럴셀(Spiking Neural Cell)기반 SNP 시스템온칩(SoC) 원천기술 개발’ 국책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앤씨앤의 역할은 △넥스트칩 차량용 영상 기반 응용을 대상으로 한 SoC 요구사항 분석 △지능형 처리를 위한 요구사항 도출 △상용 SoC 제품과의 비교 분석 △오픈 코어 CPU(RISC-V)의 적용에 대한 타당성 검토 △SNP SoC를 위한 주요 IP(설계자산)의 도입 등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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