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주가 급락…투자경고 지정에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

김준형 기자

2024-02-19 06:24:42

참엔지니어링, 주가 급락…투자경고 지정에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참엔지니어링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간외 매매애서 참엔지니어링 주가는 종가보다 2.93% 내린 7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참엔지니어링의 시간외 거래량은 35만6843주이다.

이는 참엔지니어링이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거래소는 참엔지니어링에 대해 "다음 종목은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주가)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참엔지니어링의 투자경고종목 지정 사유는 ▲15일의 종가가 3일전의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하고 ▲15일의 종가가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이며 ▲3일간의 주가상승률이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이기 때문이다.

참엔지니어링은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참엔지니어링은 최근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특별한 호재는 없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참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액 762억원, 영업이억 -25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매출액은 절반 이상 빠졌고, 적자전환된 상황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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