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소룩스 주가는 종가보다 1.9% 오른 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4127주이다.
이는 소룩스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소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소룩스는 "매출액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 이익 증가"라며 호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소룩스는 최근 사업다각화를 위해 아리바이오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사들였다.
최근 'AR1001'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의 유럽 임상시험 신청을 완료한 상황이다.
유럽 3상은 지난 달 말 신청을 마친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 유럽연합 7개국 등 총 8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모집해 진행된다.
이번 3상 계획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작년 새로 만든 임상시험규정(Clinical Trials Regulation, CTR)에 맞춰 신청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작년 말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해 미국 내 주요 임상센터 60여곳에서 환자 모집과 투약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3상 환자를 모집 중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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