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주가 급등…유상증자 대금 납입 임박

김준형 기자

2024-01-25 05:59:26

대양금속, 주가 급등…유상증자 대금 납입 임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대양금속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양금속 주가는 종가보다 2.56% 오른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양금속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8491주이다.

이는 대양금속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이 다가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양금속은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대양금속은 이사회를 열고 100억 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1170원, 총 854만7008주다.

대양금속은 이를 위해 과거 1개월, 1주일, 최근 거래일 가중산술평균주가 1300원을 산출한 뒤 할인률 10%를 적용해 발행가액을 결정했다.

배정 대상은 피에이치 2호조합이며, 납입기한은 지난해 11월 17일까지였다.
다만 대양금속은 몇 차례 정정공시를 내며 배정대상은 피에이치 2호조합 외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을 포함시켰다.

유상증자의 납입기한도 올해 1월 26일로 변경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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