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간외 매매에서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종가보다 1.85% 오른 5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5601주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가 올해 국내 환급사업의 고성장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금액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고, 환급규모에 따라 일정비율(수수료)이 매출로 발생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 현재 공항환급, 즉시환급, 시내환급 3개의 환급채널을 운영 중이다. 즉시환급은 관광객이 물품을 구입함과 동시에 부가가치세와 환급수수료를 제외하여 계산하는 구조다.
조 연구원은 "즉시환급 채널은 투입하는 인건비, 대행수수료 등이 없는 고마진 채널로, 매출 비중 확대는 수익성 개선의 큰 요인이다. 또한 시내환급은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유인환급창구가 지난 2019년 20개, 2022년 9개, 2023년 15개로 늘어나면서 고정비성 운영비율이 높다"며 "시내환급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국내 환급사업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의 2024년 매출액을 144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영업이익률 18%을 전망한다. 각각 전년대비 50%, 136%, 6% 증가한 수치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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