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시간외 매매에서 소룩스 주가는 종가보다 4.65% 오른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4만2941주이다.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5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룩스는 지난달 26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 날부터 지난 4일까지 5거래일(거래정지일 제외)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소룩스 주가는 269% 뛰었다.
이는 소룩스가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8일 소룩스는 1주당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이달 26일이다.
신주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136억7247만 원이 사용된다.
무상증자는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즉 단순 회계상의 처리일 뿐이다.
이처럼 무증은 기업 가치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잉여금을 주주들에게 나눠준다는 의미로 해석돼 회사 재무구조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무상증자로 늘어나는 주식 수만큼 주가가 하향 조정되면서, 주식의 최소 단위가 낮아져 거래가 활발해지고 유동성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