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소룩스 주가는 종가보다 4.31% 내린 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9831주이다.
이는 소룩스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장 마감 후 소룩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소룩스의 투자경고종목 지정일은 11일이며 이후 10거래일 내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5일 전날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하지 않고 ▲15일 전날의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하지 않으며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된다.
거래소는 "소룩스는 11일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소룩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4주를 신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소룩스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976만6050주에서 1억4649만750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136억7247만 원이 사용된다.
이후 신주는 내년 1월 26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