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지엘팜텍 주가는 종가보다 1.93% 오른 15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엘팜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3852주이다.
지엘팜텍은 혈전 생성 억제를 위한 아스피린 장기투여 환자에서의 위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개발 중인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프로젝트명 GLM1RA) 개발을 위해 수행한 임상1상 시험 톱라인(topline) 결과에서 모두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연내 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내년도 제품 발매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 중 안전성·유효성 평가자료와 장기 투여 경험 자료는 발표된 문헌이 있어 해당 문헌으로 갈음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엘팜텍은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는 약동학적/약력학적 상호작용 임상시험과 복합제의 식전, 식후 생체 이용률 임상1상시험 자료 제출만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할 수 있어, 이번 임상시험을 진행한 것이며 긍정적인 데이터가 확인된 것이다.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는 특성상 고령자들이 많고 매일 복용하기 때문에 장관계 출혈을 야기하는 우려가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과 가장 많은 처방이 이루어지는 약물 중에 하나인 라베프라졸 저용량과의 복합제 출시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심혈관 질환 증가세와 인구 고령화에 맞물려 아스피린 복용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복합제 개발은 기존 단일 제제 병용 투여와 유사하게 위·십이지장 출혈 위험을 낮추면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해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진약품에 이어 휴온스와 한국파마도 공동개발사로 참여를 확정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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