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나노브릭 주가는 종가보다 3.49% 오른 29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노브릭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955주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나노브릭에 대해 내년 매출액이 퀀텀 점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노브릭은 나노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첨단나노신소재 기업이다. 보안 사업에서의 매출을 기반으로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E제품군은 보안, 바이오 제품에 활용된다. 위조 방지, 첨단보안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E제품군은 주로 기능성 디스플레이 제품에 활용된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장 기반 제품군의 경우 일부 시범사업 매출을 제외하고는 아직 매출이 본격화되지 않았다"며 "ESL, 감성 외장재, 색가변소재, 스마트 윈도우 등 개화 중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전기색가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박막트랜지스터(TFT)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에 성공했다. 이스킨은 기존 전자종이와 달리 고객 맞춤형 색조 변화가 가능하고 대면적 생산이 가능하다.
백지우 연구원은 "고성장중인 ESL 시장 진출을 위해 적합한 이스킨을 개발했다"며 "E-Skin이 나아갈 수 있는 시장 중 ESL은 일부에 불과한데 대면적에 강점이 있는 이스킨의 경우 LCD 광고판을 대체하는 옥외 광고판, 전자 메뉴판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나노브릭의 매출액이 1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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