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서연 주가는 종가보다 4.16% 오른 7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의 시간외 거래량은 5039주이다.
이는 테슬라에 호재가 발생하며 관련주인 서연이화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각종 호재 속에 강세를 보인다. 우선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주문 계약이 구매자가 허가 없이 1년 이내에 차량을 되팔 수 없다는 규정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사면 최소 1년 동안 보유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동안 테슬라와 인도 정부는 이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었다.
이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도 정부가 테슬라의 전기차 공장을 인도에 유치하기 위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내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서연이화는 미국 전기차 업체 A사와 3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후 시장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부품 수주 기대감에 서연이화의 투심을 키웠다.
서연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서연이화의 지분 48.7%를 보유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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