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화, 주가 급등…3분기 영업익 전년비 600%↑

김준형 기자

2023-11-15 05:15:16

한국내화, 주가 급등…3분기 영업익 전년비 600%↑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한국내화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국내화 주가는 종가보다 4.5% 오른 3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내화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5310주이다.

이는 한국내화가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내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7.9% 증가한 35억4713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 늘어난 1036억9068만 원, 당기순이익은 359.7% 증가한 25억7584만 원을 기록했다.

한국내화는 내화물과 건설 사업부문의 총 2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내화물 부문으로 한국내화는 1973년 부산 동래에서 한국특수내화공업사로 창설하여 1976년 경남 김해로 이전,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 후 1995년 한국내화주식회사로 재변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끊임없는 자체기술개발 및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국내 최고 품질의 내화물 제품을 생산, 국내 중화학공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 내화물 생산 업체이다.

내화물이란 고온에서 연화(軟化)가 안되고 고온, 고열에 견뎌내는 물질로서 1300℃이상의 열처리를 하는 모든 공업에 사용되는세라믹스를 말한다.

내화물 제품을 크게 분류하면 그 형태(물리적 분류)에 의해 정형, 부정형 내화물로, 화학성분(화학적 분류)에 따라서는 산성, 중성, 염기성 내화물로 구분된다.

국내 내화물업체로는 약 60여개사가 있으며, 각 업체별 주요 거래처의 요구 특성에 맞는 내화물을 공급 중에 있다. 내화물의 특성상 국내 기간산업의 경기에 영향을 받으나 그 경기 변동 폭이 크지않다. 제철 제강업의 특성상 계절적요인은 거의 없으며 내화물 산업은 과점의 성격을 띄고 있다.
내화물시장에 신규진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하우와 자본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대부분의 내화물 수요업체가 특정생산업체에서 내화물을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므로 타 업체의 신규진입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최근 내화물업체간의 경쟁심화와 제품품질의 평준화로 특정업체와의 공급관행이 점차 사라지고 자율경쟁에 의한 개방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중국제품의기술력 향상 및 국내 업체의 현지 법인의 설립에 따라 국내 생산품과의 가격및 품질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건설 부문으로 일광이앤씨는 주거시설, 토목, 건축, 플랜트, 환경사업 및 미군시설물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종합건설기업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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