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성출판사 주가는 종가보다 2.89%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출판사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4439주이다.
이는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경제부 장관이 이끄는 사절단이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컴업(COMEUP) 2023'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9년 처음 시작한 컴업은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매년 5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고 있다.
올해 컴업은 참여 스타트업의 약 60%를 해외기업으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라는 성격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참여국 역시 180명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사절단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28개국으로 늘었다.
이에 더해 중기부는 처음으로 영국 기업 GCV와 함께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콘퍼런스'를 열고 국내 스타트업과 기업형 CVC 간 미팅 등도 한다.
올해 컴업을 찾는 각국의 기업형 CVC와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을 합하면 160개가 넘어 스타트업의 다양한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알 마리 장관은 컴업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세션에 참석해 UAE가 가진 잠재력과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우리 정부와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LG그룹을 비롯해 핑크퐁, 창업진흥원(KISED)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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