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국석유 주가는 종가보다 2.65%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의 시간외 거래량은 7만7031주이다.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데 따른 충격과 중국의 새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1% 오른 배럴당 84.58달러에,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49% 상승한 배럴당 87.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의한 공급부족 우려가 확산하면서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벤치마크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주보다 20% 이상 상승했다.
한국석유의 주요사업은 아스팔트부문, 합성수지부문, 케미칼부문으로 나뉜다. 아스팔트부문은 석유류제품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울산광역시 소재 공장에서는 아스팔트, 충북 옥천 소재 공장에서는 방수시트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합성수지부문은 PE, PP 상품을 주력으로 각종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압출 및 사출 전문기업으로서 경기도 화성 소재 공장에서는 BLOW를 생산하고 외주업체를 통해 PAIL을 생산하고 있다.
케미칼부문은 각종 유기용제, 모너머, 무기화합물 등을 국내외 메이커와 연계해 다양한 석유화학제품 생산업체에 케미칼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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