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티에스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4% 오른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티에스이에 대해 내년에는 국내 대형 고객사의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에스이는 반도체 Test 검사와 관련된 장비 & 소모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Probe Card(비중 39.2%, 낸드), Interface Board(비중 34.3%), Test Socket(19.3%, 러버), OLED 검사장비(7.1%)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연결 대상 자회사는 타이거일렉(지분 43.7%), 메가터치(지분 76.7%), 지엠테스트(지분 82.0%)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참고로 D램 Probe Card는 미세화(PIN 수↑, Pitch 간격이 좁음) 낸드 < D램으로 상대적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이 높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Test Socket 사업(동종기업 ISC, TFE)에서 고객사(삼성전자, 퀄컴, 샌디스크, 하이닉스 등)가 확대되면서 중·장기적인 성장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티에스이의 Test Socket 매출액은 2020년 246억원 → 2021년 385억원 → 2022년 433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 32.7% 수준의 고성장을 보이다가 2023년에는 전방 고객사의 감산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4년에는 국내 대형 고객사의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해외에서도 신규 고객선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회사 메가터치(지분 76.7%, 연결대상)는 반도체 Probe Pin & 배터리 Pin을 공급하는 기업(동종기업: 리노공업)으로 Sales 2020년 308억원 → 2021년 395억원 → 2022년 490억원, 2023년 상반기 218억원으로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Battery Pin(비중 52.3%) 공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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