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틸렉스 주가는 종가보다 3.96% 내린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틸렉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8837주이다.
앞서 유틸렉스 주가는 전일 정규매매에서 22% 넘게 급등했다. 유틸렉스가 고형암(간세포암) 타깃 4세대 CAR-T치료제 '307'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다.
이번 임상시험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다.
티로신카이네이즈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부터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까지 다양한 간세포암의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는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신약개발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다.
또한 IL-18 사이토카인 생성을 통해 CAR-T의 기능향상 및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할 4세대 CAR-T치료제이다.
특히, 307은 체내 생존 및 증식 그리고 항암 활성도가 높은 줄기세포기억세포(Tscm)와 중앙기억세포(Tcm)로 구성된 고품질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이다.
유틸렉스 유연호 대표이사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CAR-T치료제 '307'의 첫 환자 투약이기에 의미가 있다"라며 "비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안전성과 강력한 항암효력이 임상시험 환자에게도 동일하게 재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