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27% 오른 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초 탈중앙화(decentralized) AI 질병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최근 국내를 비롯해 폭염·폭우로 말라리아 공포에 휩싸인 국가들의 해결사로 부각할 전망이다.
노을은 현재 말라리아 검사를 넘어 혈액, 암 진단 등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탈중앙화 기술력을 통한 기업 가치 확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술면에선 △UN(2016 ‘유엔과학기술혁신 포럼’ 주목 15개 이노베이터 선정) △빌게이츠 라이트 펀드(라이트펀드 말라리아 진단플랫폼 개발과제 선정, 2020) △엔비디아(2021년 엔비디아 기술 콘퍼런스 GTC ‘AI 스타트업 트렌드 톱5’ 선정, 현재 엔비디아 제품 사용) 등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특히 노을의 마이랩 장비는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고 있어, 엔비디아 플랫폼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을은 사업 영역을 말라리아 검사에서 시작해서 혈액, 암 진단까지 확장 중이다. 성장 동력은 마이랩DX와 마이랩RX이다.
마이랩 DX는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에서 말라리아·열 질환, 혈액분석, 암 진단 등 3개 분야에서 총 8개 종류의 질병 진단이 가능한 플랫폼(디바이스, 스마트 카트리지, 디지털 뷰어로 구성)이다.
제품 판매는 말라리아 감염의 확인을 위한 자동혈구계산 디바이스와 혈구염색용 카트리지 영역에서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 6월 혈액진단(BCM), 오는 9월 자궁경부암 (CER) 진단솔루션 출시(예정) 등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 자궁경부암을 넘어 혈액암, 유방암, 췌장암, 갑상선암 진단까지 계획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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