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노시뮬레이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71% 오른 1만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고 보도되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차량 시뮬레이터 기반 디지털 검증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했으며, 23년간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공급해왔다는 사실이 부각하는 모습이다.
가상 테스트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개발 연구와 자율주행 테스트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설계부터 제작, 통합까지 모빌리티 가상세계 구현의 모든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삼성, 카카오, MBC, SM, 한화, 한국도로공사, 소방청 등 다양한 공공·민간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노시뮬레이션의 가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자율주행차의 사용자환경 설계·검증, 교통분야 연구에 주로 사용된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변형이 가능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이다.
자동차의 시트, 핸들, 페달, 센터페시아 등 각 부분별로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하며 다양한 차종으로 규격 변경도 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시 요구되는 운전자 측면의 다양한 검증 요소를 가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하나만으로 연구, 개발, 테스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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