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코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63% 오른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메리츠증권은 세코닉스에 대해 저평가 요인 중 하나였던 상속 이슈가 해소됨과 동시에 전장 카메라의 구조적 성장과 동반하는 기업가치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3분기 달러 강세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1만원으로 4.7% 내렸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연간 세코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934억원, 1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완성차 출하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자율주행기술 탑재 증가를 통한 옵션 채택률 상승으로 완만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코닉스는 지난 17일 기준 승계 작업이 약 3년 만에 마무리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세코닉스 주가 저평가 요인 중 하나였던 상속 이슈가 해소된 것이다.
양 연구원은 “세코닉스 현 주가는 메리츠증권 추정치 기준 12MF P/E 7.1배, P/B 0.8배에 거래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방에 대한 압력 또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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