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로보스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3%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보스타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1412주이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도체 생산 공정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날아올랐다.
31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 대비 29.93%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로메카와 로보스타도 각각 18.89%(4만2800원), 6.51%(3만2700원) 상승했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형성을 본 따 만든 로봇으로 로봇기술의 결정체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이 로봇을 반도체 생산 공정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보고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하고 관련 인력을 10배 이상 늘렸다.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제 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계속 진화하는 지능형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로봇개는 물건을 들고 나르는 것은 물론,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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