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체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6% 내린 10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체시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8만2912주이다.
앞서 체시스는 한국GM의 지난 7월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56.2% 급증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시간외 매매에서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GM은 내수 시장과 수출이 동반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7월 해외 판매는 작년 보다 66.6% 늘어난 3만6562대를 기록,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가 7월 한 달 동안 총 2만2322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 상반기 누적 수출실적이 12만3160대로 전체 완성차 가운데 1위에 오른 바 있다.
내수 판매도 살아나는 추세다.
7월 판매 대수는 4143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807대 팔리며 선전했다.
한편 체시스의 매출은 주요 거래처인 한국GM에서 발생한다. 평균적으로 체시스 매출의 70% 이상이 한국GM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국GM의 완성차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체시스의 납품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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