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라이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14%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고 보도했다.
상용화된 차에 레벨3 기능이 적용된 것은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뿐이었다. 이 마저도 시속 60km가 상한이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차 시장은 올해 1701억달러(약 225조원)에서 2030년 10배인 1조8084억달러(약 2400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다용 레이저 센서 중 전 세계에서 크기가 가장 작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라이다 센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라이콤은 10여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 초 초소형 라이다 레이저 센서를 출시했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콤이 보유 중인 광증폭 기술을 이용해 라이다 레이저의 소형화에 성공했고, 전력소비를 최소화했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의 적용을 추진 중인 L사는 글로벌 수준의 라이다 및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1550나노 무해 파장의 광을 사용해 라이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으며 테슬라, 볼보, 도요타 등 글로벌 유명 자동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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