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태양금속에 대해 "다음 종목은 29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태양금속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사유는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이다.
태양금속은 28일 기준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하락). 단, 시장지수의 상승(하락)률이 3일간 8%이상일 경우 25% 이상 상승(하락)하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 이상이며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매수(매도) 상위 10개 계좌 중 5개 이상의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이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었다.
최근 태양금속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태양금속은 회장이 청주 한씨로, 한동훈 장관과 같은 지연인 것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지난 한주간 주가가 54.74% 급등했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보수 대권주자 후보로 부상하며 태양금속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한국거래소가 태양금속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소는 지난 25일 장 마감후 태양금속에 대해 "다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오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태양금속은 28일부터 3거래일간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종료일은 오는 30일이며 종료일 종가가 지정일 전일의 종가보다 20% 이상 높은 경우에는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을 3거래일간 연장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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