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트루엔 주가는 종가보다 4.97% 오른 1만2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트루엔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9340주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트루엔에 대한 보고서에서 "공공 기관 및 지자체 인공지능(AI) 카메라 수요 증가에 따른 디지털(IP)카메라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트루엔이 헤일로와의 엣지 AI 시스템온칩(SoC)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고성능 AI SoC 개발 기업 헤일로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IP 카메라에 사용되고 있는 AI SoC 대비 3~6배의 AI 성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루엔은 신규 SoC를 IP 카메라 업체에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AI 기반 영상분석기능을 위한 딥러닝 모델 최적화를 헤일로에 제공한다. 또한, 헤일로는 이를 적용한 제품 개발을 트루엔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롤 통해 진일보한 AI 성능, 영상 분석 기능을 가진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공공 시장에서 확보한 선두 업체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 경쟁력을 높여 해외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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