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에스, 주가 급등…'한미일' 양자 등 협력 플랫폼 구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111261103182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케이씨에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3% 오른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일 3국 정상이 인공지능(AI), 우주, 양자 등 '핵심신흥기술' 선점을 위한 '핵심신흥기술 공동 개발 프로젝트' 발족에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고 핵심신흥기술 선도를 위한 이 같은 내용에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한·미·일 3국은 연구개발 투자와 특허 출원 분야의 혁신 역량 측면에서도 세계 최상위권"이라면서 "AI, 우주, 양자 등 미래 게임체인저가 될 핵심신흥기술을 대상으로 초기 단계부터 3국이 '공동 개발→국제표준화→기술 보호→인력 교류'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보기술(IT) 기업 케이씨에스는 행정안전부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에 양자암호장비 등을 공급, 공공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은 정부세종청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프로젝트다. △디지털트윈 △이음5G(5G특화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다. LG CNS가 지난해 7월 수주한 바 있다.
케이씨에스는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2등급을 획득한 암호칩과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내장한 양자암호장비(모델 KMC100C)와 보안서버(모델 QKGW1000S)를 정부세종청사에 구축했다.
특히 회사는 이음5G를 중심으로 출입 통제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등과 양자 암호 장비를 연계하는 등 향후 정부 이음 5G 확장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음5G는 통신사 이통망을 사용하지 않는다. 특정 지역에 사용 가능한 5G망으로서 그 지역에 도입하는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다. 별도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 보안을 더욱 강화하는 등 정부는 이음5G 서비스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씨에스 양자암호장비는 자율주행 로봇이 청사 내부 시설물 상황을 순찰하면서 카메라로 촬영한 실시간 영상데이터를 수집하고 암·복호화한다. 또 청사내 소방·조명설비에 부착한 센서 측정 데이터를 IoT게이트웨이에서 수집하면 양자암호장비가 그 데이터를 암호화해 AI통합관제센터로 보내고 보안서버에서 암호화한 영상·센서 데이터를 복호화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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