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양패키징 주가는 종가보다 4.95% 오른 1만7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패키징의 시간외 거래량은 7271주이다.
이는 삼양패키징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양패키징은 원자재 가격 안정 덕분에 2분기 외형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모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6%(131억원→179억원), 순이익은 54.8%(93억원→144억원) 각각 늘었다.
삼양패키징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원재료 가격이 안정된 덕분이다.
삼양패키징에 따르면 포장재의 주 원료인 PET칩 가격은 6월말 kg당 140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나 하락했다.
이에 매출원가율은 74.7%로 같은 기간 3.1%포인트나 낮아졌다.
또한 아셉틱(무균충전)부분의 공급량이 증가해 매출도 확대됐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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