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이준코스메틱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49%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인 한국 단체여행이 이번주 중으로 해제될 것으로 정부와 관광업계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산하 기관 및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이 이르면 이날, 늦어도 이번주 내로 한국행 단체 관광객들의 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해 800만명이나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20만명으로 거의 반토막 줄었다.
이 여파로 관광은 물론 유통, 화장품, 식품 업계 등이 큰 타격을 입었다.
또 나머지 이틀은 대형 쇼핑몰에서 소비자 대상으로 K-푸드, K-스포츠관광 등을 알리는 한국관광 홍보 행사를 연다. 하반기 내엔 칭다오에서 대형 마이스(MICE) 행사 개최를 확정했다.
이와 관련 관광업계에선 환영하면서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가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중국인 단체여행이 재개되면 제이준코스메틱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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