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소니드 주가는 종가보다 3.82% 오른 4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니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28만9619주이다.
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폴란드 우카시에비치 국영연구소 PIAP(이하 우카시에비치 PIAP)와 독점 협력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펜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간 절충교역과 관련해 국내 협상 및 계약 이행을 비롯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의 배경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한-폴 비즈니스 포럼’에서 맺은 업무협약(MOU)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KAR)에 가입한 디펜스코리아와 우카시에비츠 PIAP간 계약 체결은 양국 간 로봇산업 협력 사례 1호다. 공식 기술제휴를 비롯해 공동개발, 판매계약 등을 체결하고 국내 생산까지 합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우카시에비치 PIAP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자동화 및 로봇 공학 분야 국영 과학 기관이다. 정보 기술을 비롯해 로봇 공학, 보안, 원격 측정, 인공 지능 분야 연구 인력만 150명에 달한다. 총 직원수는 250명 이상이다.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국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며 한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전 세계 약 24개국에 진출해 있다.
양사는 디펜스코리아의 모회사인 소니드가 추진 중인 이차전지 사업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소니드는 지난 4월 우카시에비치 국영연구소 PIAP와 산업재해방지 AI로봇 및 군용·경찰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기서 소니드는 향후 아시아에 유통 예정인 우카시에비치 PIAP 로봇용 배터리 공급 및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오중건 소니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국 기업과 폴란드 국영기업이 로봇 분야에서 협력해 한국 경찰청에 로봇을 실제 납품하는 등 양국 간 첫 협력”이라며 “올 8월 공동 개발한 폭발물처리(EOD) 로봇을 한국 경찰청에 납품하며 올해 말 추가 수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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