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네이버 주가는 종가보다 1.71% 오른 2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2683주이다.
NH투자증권은 7일 네이버에 대해 이달 '하이퍼클로바X' 공개를 통해 인공지능(AI) 사업 경쟁력을 증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가 지난 20여년 간 서비스한 포털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색, 광고, 커머스, 결제, 콘텐츠, 로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가 적절히 조화된다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I는 기술 개발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돼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고객의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사업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경기 둔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해 6829억원을 기록했으며, 커머스는 포쉬마크를 제외하면 연대비 16.5% 성장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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