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시간외 매매에서 네오팜 주가는 종가보다 1.91% 내린 2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팜의 시간외 거래량은 9742주이다.
네오팜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억7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4억9800만원으로 1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앞서 “네오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242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60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각각의 브랜드가 온·오프라인/수출 등 부족했던 판로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특히 올해 네오팜은 수출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이던 수출 비중이 올해는 1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2021년 분기 평균 매출의 92% 수준이나, 증량/단가 인상 등을 통해 회복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토팜은 유투브 마케팅 네고왕 진행으로 고객군 확대에 주력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리얼베리어는 H&B, 수출(일본) 중심으로 고성장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더마비는 전년도 높은 기저 영향으로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며, 국내 이커머스 외부몰/아마존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외형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채널별 2분기 전년동기 성장률은 온라인 +10%, 오프라인 +8%, 수출 +64%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네오팜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941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50억원, 지배주주순익은 40% 상승한 23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브랜드별 매출성장률은 제로이드 +9%, 아토팜 +7%, 리얼베리어 +46%, 더마비 +9% 가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또한 연간 목표치 흐름과 유사하게 순항 중”이라며 “네오팜은 올해 수출 비중 10% 후반까지 견인 목표하며, 향후 2년 안에 30%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정했다.
이어 “이에 따라 동종 기업 대비 낮은 해외 비중으로 저평가되던 요인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본다”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브랜드 중심으로 해외 판로 구축을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아토팜의 경우 미국 아마존 직접 운영/코스트코 등의 대형 오프라인 채널 입점 등을 목표하며, 일본은 지난해 9월 약국 채널 진출 & 매출 안정화 힘쓰는 중”이라며 “리얼베리어의 경우 현재 일본 큐텐/라큐텐에서의 판매 호조로 수출 성과가 가장 고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더마비는 지난해 4분기 웰시아/이온리테일/로프트 등 일본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했다”며 “제로이드 또한 아직 미미하나 벤더를 통해 미국 아마존에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하며, 미주 매출에 소폭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내다봤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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