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호에이엘 주가는 종가보다 0.84% 내린 2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호에이엘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2002주이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4일 한국거래소는 장 마감 후 대호에이엘에 대해 "다음 종목은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해당종목은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대호에이엘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주당 3163원씩 총 357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비즈알파는 대호에이엘의 임시주주총회일인 8월22일 하루 전 잔금 321억원을 치르고 주식을 넘겨받게 된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비즈알파측 이사들이 선임된다.
대호에이엘은 지난달 26일 주가가 1259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주가가 급등했고, 한국거래소가 지난 1일 주가 급등에 대해 공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