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폴라리스오피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4%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밸류파인더는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생성형AI(인공지능) 서비스 출시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1997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59.3%, 모바일 보안·협업 솔루션 34.3%, 모바일 게임 1.5%, 기타 4.9%로 분류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주요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같은 문서기반 소프트웨어인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라면서 "전 세계 유일한 유니버셜 엔진(하나의 Office엔진으로 다양한 OS 지원이 가능) 기반 설계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서를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편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는 현재 70여개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형태로 제공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픈AI의 '챗GPT',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스테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 글로벌 생성 AI기술을 적용 한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 증가와 이달 출시 예정인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적용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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