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MZ세대가 경제활동의 주축이 되면서 지식산업센터도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업무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식산업센터에도 입지부터 설계까지 워라밸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컨대 역세권에 들어서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이며 업무공간 이외에도 업무 능률 향상을 돕기 위한 근무 환경을 위해 내부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휴게공간을 마련해 쾌적하고 업무 만족도가 높은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같은 요소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에서 흥행했다.
지난해 9월 준공을 마치고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근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과 6층 오프닝 가든 10층 루프톱 가든, 입주기업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GX룸·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분양당시 완판은 물론 대부분 기업의 입주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려는 지식산업센터의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도건설은 부산 최대이자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8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지식산업센터 1,128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로 조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컨시어지 서비스 및 첨단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업무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라운지, 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옥상정원 등을 갖춘다.
충남 유일한 혁신도시 내포신도시에서는 ㈜영무토건이 시공을 맡은 ‘내포신도시 NP타운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선다.
총 4개 블록,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근린생활시설 외 지식산업센터 약 1,200실 규모로 조성된다. 큐브 입면 외관특화 디자인 설계 및 테라스형 오피스(일부호실)의 업무환경을 제공하며 지상과 옥상의 휴게공간과 입주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여러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지식산업센터 ‘가산 3차 SK V1center’가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에서 공급중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의 트윈타워로 지상 1층과 2층에는 로비를 비롯해 세미나실과 5개의 휴게 공간, 분리 및 오픈 타입의 공용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