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현대무벡스 주가는 종가대비 6.38% 오른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무벡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83만7100주이다.
기술 수출기업으로 탈바꿈 중인 네이버가 사우디 네옴시티 본계약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르면 다음 달, 8월에 사우디아라비아 측과 네옴시티 수주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한 추가적인 교섭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원 장관은 이어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협의 사항을 이야기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하반기 쯤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또 삼성물산과 네옴시티 관련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건설 분야에서 전격 협력 중이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앞서 네이버의 세계 최초 로봇 빌딩 '1784'에 신개념 로봇 전용 층간 이송 시스템 '로보포트(ROBOPORT)'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현대무벡스가 네이버랩스, 네이버와 협력해 개발한 '로보포트'는 서비스로봇을 층간 이동시키는 세계 최초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다. 네이버의 ARC(AI·Robot·Cloud)를 통해 로봇 100여대 이상의 전용 승강기를 호출하고 스스로 승·하차할 수 있는 신사옥 '1784' 내 핵심 로봇 이송장비다.
네이버는 '1784' 노하우를 통해 도시 차원으로 확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팀 코리아'를 통헌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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