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LS네트웍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6% 오른 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그룹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S는 이날 1.19% 오른 9만35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9시 45분이 지나면서 상승 랠리가 이어졌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7월 임원 회의 세미나에서 "'배터리·전기차·반도체'가 이끄는 생태계 속 소재부품 영역에서 숨은 기회를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비중을 5대5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LS는 올해 3월 계열사인 LS MnM을 통해 충남 아산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고, 6월에는 양극재 제조사인 엘엔에프와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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