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조일알미늄 주가는 종가보다 6.75% 오른 3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일알미늄의 시간외 거래량은 67만6541주이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 계열의 크레딧 펀드 운용사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이 조일알미늄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조일알미늄은 20일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만기이자율과 표면이자율은 모두 0%로, 전적으로 주가 상승에 베팅한 투자다.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리픽싱) 조항은 없다.
ICS는 지난 2021년 5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코리아배터리&ESG 펀드를 통해 투자를 집행한다.
해당 펀드는 LG화학이 가장 많은 1500억원을 출자해 결성됐다. 이후 물적분할을 거치며 현재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750억원씩을 담당하고 있다.
조일알미늄은 펀드의 네 번째 투자처다.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차전지 양극박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매출은 5624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이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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