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필성 대표는 지난 4월 대동‧신광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직원과 물차를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함평군 7월 정례조회에서 함평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상익 군수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엄다면 사망사고의 미안함과 애통함을 표현하며, 구명조끼만 있었더라도 귀중한 인명을 잃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엄 대표는 구명조끼 기탁을 결심했다.
엄 대표는 “작은 힘이나마 함평군을 위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다시는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수해에 취약한 업무에 종사하는 수리시설 감시원 220여명에게 구명조끼를 지급할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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