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탑, 주가 훨훨…곡물난 전망에 수혜 기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2009131800948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탑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0% 오른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 흑해곡물협정의 사실상 종료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타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흑해곡물협정과 관련해 "러시아 관련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협정이 효력을 잃었다"며 "오늘부터 협정은 무효"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에서 곡물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자국 농산물과 비료의 수출을 보장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을 탈퇴할 수 있다고 위협해왔다. 협정은 지난 5월 17일 3번째로 연장된 뒤 이날 2개월의 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한편 한탑은 소맥분과 배합사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1995년 상장했다.
한탑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의료기기제조, 보호용테이프제조, 부동산투자 및 자동차 부분정비, 축산업, 창업투자, 식품제조가공업 등이 있다.
한탑은 농림수산식품부 HACCP 인증을 획득하였고, 연구인력확충 및 시험농장 운영 등 R&D 활동강화를 통해 시장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