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시간외 주가 급등…코리아써키트2우B·코리아써우 '상한가'

하지운 기자

2023-07-17 05:42:51

코리아써키트, 시간외 주가 급등…코리아써키트2우B·코리아써우 '상한가'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코리아써키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리아써키트 주가는 종가대비 7.43%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코리아써키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의 수혜주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양세다.

코리아써키트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PCB 전문 생산업체다. 종속기업으로 테라닉스(특수PCB), 인터플렉스(FPCB), 시그네틱스(반도체 패키징)가 있다.
작년 연간 기준 매출 비중은 PCB 53.9%, FPCB 27.7%, 반도체패키징 18%다. 수출과 내수 비중은 각각 66%, 34%다.

회사의 매출액은 2020년 3분기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다소 늦은 2021년 2분기부터 급증했다.

한편 정부도 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6월 26일 ‘제3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통해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클라우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8262억원을 투입해 국산 AI 반도체를 고도화하고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 영향으로 같은 날 코리아써키트2우B와 코리아써우는 시간외 매매에서 각각 주가가가 9.96%, 9.89% 상승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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