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마이닝 기반 ‘TR BOX’, 부산 스타트업이 선보인 항만 물류 산업의 혁신

이병학 기자

2023-05-03 16:07:57

데이터마이닝 기반 ‘TR BOX’, 부산 스타트업이 선보인 항만 물류 산업의 혁신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부산의 스타트업인 잔다와 인시스템이 선보인 ‘TR BOX’ 사업 모델은 항만 물류 산업에서 큰 화제를 모은다. 이 모델은 데이터마이닝을 기반으로 하여 공공 데이터와 글로벌 선사 홈페이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접안 일자를 파악할 수 있게끔 하였다. 이렇게 되면 기존 항만 물류 산업에서 일어나던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연간 수억 원에 이르는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실시간으로 선박 접안 일정과 해상 운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TR BOX’는 항만 물류 산업에서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는 혁신적인 사례이다. 이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항만 물류 산업의 경쟁력 또한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TR BOX’ 사업 모델은 항만 물류 산업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항만 물류 산업이 기존의 구조와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에 이번 사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이번 ‘TR BOX’ 사업 모델은 항만 물류 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