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3월 항공권 판매액 역대최대 1613억원..."전년비 281%↑"

최효경 기자

2023-04-11 09:44:01

제공:인터파크
제공:인터파크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야놀자 그룹 인터파크의 지난달 항공권 판매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1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3월 발권된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281% 급증한 16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1,475억 원)에 올린 최고 판매치를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달(1,088억 원)과 비교해서는 48% 늘었다.

특히 3월은 겨울방학 시즌 직후라 통상 여행 비수기임에도 최고치를 달성해 눈에 띈다.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터파크가 인기 노선 항공권을 경쟁력 있게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펼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제선 발권인원을 노선별로 보면 일본이 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13%, 필리핀 7%, 태국 6%, 미국령 괌 5% 등 차례였다. 상위 5위권 모두 근거리 여행지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인터파크는 항공권 1등 플랫폼에 걸맞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전세계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오는 6월까지에는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도 실시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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