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충북 진천군과 ESG 협력 모델 구축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03-27 16:38:18

 27일 업무협약식 후 김근영(오른쪽에서 여섯번째)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과 송기섭(왼쪽에서 여섯번째) 진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27일 업무협약식 후 김근영(오른쪽에서 여섯번째)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과 송기섭(왼쪽에서 여섯번째) 진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군과 기업-지자체 간의 ESG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천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경제 실천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ESG 선도기업으로서 진천군에 지속가능경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진천군은 CJ제일제당이 신기술을 상용화하는 단계에서 시험 적용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올해 K-푸드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목재 연료(바이오매스)로 공장을 가동하는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며 이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 사업으로, 2025년부터 햇반 등의 가정간편식 제품이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업 또는 농업 분야에서 PHA(해양 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진천군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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