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무안군에 따르면 신규 버스노선 100번 운행은 남악신도시 및 오룡지구 1단계 개발 완료 및 2단계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남악신도시와 무안읍 주민 연계 교통망 구축 수요에 따른 것으로, 기존 목포․무안이 공동 운행하던 200번 노선에서 분리․변경해 운행한다.
군은 신규 버스노선 100번 운행을 위해 지난 9일 버스노선 사전점검 및 시승 운행하였고, 15일 무안교통㈜과 공영버스 운행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운행 후 발생하는 손실보상금은 무안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좌석버스 100번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80분이 소요된다.
배차시간 및 운행 횟수는 평일 40분 1일 24회, 주말․공휴일에는 60분 1일 16회이다. 평일에는 6대, 주말․공휴일에는 4대 운행하며, 버스요금은 일반 2,100원, 초중고 및 청소년 100원(카드 결제 시)이다.
100번 버스가 목포터미널을 경유함에 따라, 남악․오룡지역에서 목포터미널은 물론, 무안읍까지 환승 없이 왕래할 수 있게 되었으며, 통학,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했다.
김산 군수는 “오랫동안 군민 숙원사항이던 무안읍~남악․오룡 신규 버스노선이 운행됨으로써, 군민의 교통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무안전통시장과 남악신도시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읍~남악․오룡 신규 버스노선 운행은 민선 8기 김산 무안군수 공약사항이며, 오는 17일 11시에는 일로읍 오룡차고지에서 개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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