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평촌 센텀퍼스트’ 주택전시관 3일만에 2만5,000여명 방문

김수아 기자

2023-01-03 09:39:45

평촌 센텀퍼스트 오픈 전경 / 사진 제공 : DL이앤씨
평촌 센텀퍼스트 오픈 전경 / 사진 제공 : DL이앤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분양시장 침체 우려와 달리 실수요자들은 가격 경쟁력이 있는 아파트에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경기 안양시에서 문을 연 ‘평촌 센텀퍼스트’의 주택전시관에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특히 새해 첫날에도 오전 10시 문을 여는 주택전시관을 관람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200여명의 방문객이 기다리는 ‘오픈런(Open Run)’ 현상도 벌어졌다.

3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 주말인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평촌 센텀퍼스트의 주택전시관에는 2만5,0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한 방문객은 “지금 거주하고 있는 평촌신도시의 아파트 연식이 오래돼 재건축을 기다려볼까 고민했지만 확정되지도 않은 재건축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었다”며 “이 단지는 기존 생활권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올해 하반기 바로 입주할 수 있어 청약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평촌 센텀퍼스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의 청약 일정은 1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2023년 11월 입주를 앞둔 평촌 센텀퍼스트는 후분양 아파트의 특성상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로 공급되며 초기 자금 부담이 작다. 여기에 올해 1분기 정부가 출시할 예정인 특례보금자리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현재 운용 중인 보금자리론과 달리 9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소득과 관계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연 4%대로 예상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세금 등 규제도 완화됐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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