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는 고속철과 고속국도 등 교통시설 개선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된 반면 집값은 오랜 기간 들썩이지 않아 지난해 만큼은 타지역 대비 초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속초 등 해안가 지역은 세컨드하우스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춘천과 원주는 산업단지 및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원주, 속초, 춘천은 물론 평창 등에서 올 8월이후 이어지는 신규 분양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서는 8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속초시 중앙동에서는 11월 대우건설이 4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동명동에서는 연내 두산건설이 5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춘천시 소양로2가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올 하반기 소양2지구 재건축 사업을 통해 1,03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평창군 진부면에서도 올 하반기 유탑건설이 시공하는 ‘평창 진부 공동주택(가칭)’이 분양될 예정으로 지하 1층~지상 20층, 16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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