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과정에서 긴급구호를 실시한 수재민으로부터 헌혈증서 61매를 기부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일부터 상황반, 대외협력반, 현장지원반 10명의 인원으로 지사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구성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시·군구의 요청에 따라 비상식량세트 및 긴급구호세트를 확보하고 직원과 봉사원이 수해피해지역 현장 지원, 재난회복심리상담 지원 등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비상식량세트 100세트 추가 제작과 동구, 미추홀구, 동구, 계양구 지역 수해 피해가구 10가구에 비상식량세트 10세트, 긴급구호세트 16세트를 지원했으며, 필요한 가구에는 수해피해복구와 재난심리상담도 지원했다. 지난 10일에는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부평구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식량세트 49세트, 긴급구호세트 45세트 지원과 피해복구 지원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급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에 많이 놀랐을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하여 적십자는 향후 물품지원, 인력지원에서 더 나아가 필요한 곳에 심리지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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